친구와 이태원에 놀러간 날.
이 전에도 혼자 가려고 했었지만,,
그 때에는 마침 월요일이라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택시를 타고 이태원에 도착하여 바로 찾아간 커피숍
올프리마(OLPRIMA)
디저트 들도 엄청 맛있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나 여유로움을 즐겼던 곳!
도착하자마자 디저트를 흡입한 후에는
바로 저녁을 먹으러
"마라"
로 고고!!
여기서 먹은 마라샹궈는..
진짜 중독되는 맛이다.
마라탕을 쪼린 맛인데
건두부와 고기, 그리고 여러 야채들을 같이 먹는데..
더 더 더 먹고 싶었다 ㅠㅠ
밥을 순삭한 후에 내려오는 길에 보인 귀여윤 묘~
내가 저렇게 사진을 찍으려 해도 안도망가는 것을 보면
집고양이 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제발 반려묘는 버리지 마세요 ㅠㅠ
그 후에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다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를 가기로 했다.
난 현대 레드카드를 갖고있기 때문에..
여기를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었기에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구경하기로 했다.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자.
http://library.hyundaicard.com/ML/main.hdc
내부에 들어가 보니, 엄청난 레코드판(LP) 들이 가득했고,
이것들을 무료로 들을 수 있었다.
잠시 사진으로 내부를 감상..
요로코롬 롤링 스톤즈에 대한
신문기사 콜렉션도 있기 때문에
음악에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가보길 추천한다.
나도 아래에 사람들 처럼 앉아서 LP판을 잠시 감상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음반은
알버트 킹의 라이브 블루스 LP 판 이었다.
잠시 턴테이블이 돌아가는 영상도 살펴보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들려서 다른 음반들도 듣고 싶다.
이렇게 마카롱 두개로 하루를 마감한 연쥬르.
내일은 압구정을 가는 날인데,
체중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몰라도..
67까지 보고 갈 수 있어서 참 다행인것 같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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