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쥬르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하노이 여행 Part.2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2017/10/24 - [소소한 일상 :)/떠나봐요 :)] - 하노이 여행 Part.1
주말 아침부터 나를 하룽베이로 데려다 줄 가이드 분과 함께
"하이퐁" 시내로 가기 위해서 한시간 반을 달리기 시작했다.
가는 길은 대부분 포장된 도로 였지만, 간혹 공사중인 부분과 비포장 도로가 군데군데
있었기 때문에 승차감이 간간히(?) 불편했었다.
하노이와 하이퐁 사이의 시골길..
정말 말그대로 한국 시골과 비슷한 풍경이었다.
드디어 한시간 반을 달려서 하이퐁 시내로 도착.
찌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나는 가이드분께 목 마르다고 이야기하고,
사탕수수 음료수를 사 먹었다. ㅋ.ㅋ
이 음료는 제일 좋아하는 음료가 되었다.
음료를 마시고 하룽베이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에 도착.
이게 배의 티켓인데, 120동 만 내면 하룽베이를 갈 수 있었다.
배에타고 선착장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하룽베이의 어마어마한 바다 산봉우리들!!!
진짜 장관이 따로 없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곤 믿겨지지 않을만큼 너무나 아름다웠다.
동굴이 있는 첫번째 섬에 내린 나는 동굴을 탐방했다.
역시 동굴은 시원해!!!
종유석 석순, 석주 들이 엄청크게 있어서 사진에 남기긴 좋았다.
하지만, 너무 어두워서 흔들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게 사진으로봐서 작은건데,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다.
내가 동굴을 들어갔다가 나올때까지 배들은 저렇게 출발할 준비를 하고있게 된다.
(자신이 타고왔던 배를 꼭 기억 해야한다. 다른 배를 타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동굴에 대한 설명이 담긴 글도 찰칵!!
그렇다! 바로 이 바위가 일명 "키스 바위" 이다!
이쪽 면에서 보면 키스하는 것이고,
뒤쪽에서 보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물고기 모양으로 바뀐다!
엄청 신기한 바위였다.
동영상도 함께 첨부하도록 하겠다.
진짜 어마어마한 바위 ㅠㅠ
다시 보러가고 싶다.
다음 섬에 도착한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
이런 섬에 해변이 있다니!!
게다가 사람들이 다들 수영복을 입고 즐기고 있다니 ㅠㅠ
나도 수영복 가지고 올껄...
하는 후회도 들었다.
수영복을 안가져 왔기 때문에 전망대에 올랐다.
거의 등산수준으로 오르다 보면 이런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다.
왠지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난파선만(Shipwreck Bay)을 보는 것 같지 않는가?
진짜 엄청 멋진 장관이었다.
하룽베이는 딱 하루를 잡고 다녀오기 좋은 관광지였다.
다른 일정까지 잡는다면, 절대로 갈 수 없는 곳이란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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