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쥬르 입니당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하노이 여행 Part.3을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이번 포스팅은 호치민 묘지 투어를 중점적으로 적을 예정이에요!!
사진이 워낙 방대해서 추리는 작업이 너무 오래걸린거 같아요 ㅠㅠ
이전의 내용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2017/10/24 - [소소한 일상 :)/떠나봐요 :)] - 하노이 여행 Part.1
2017/11/05 - [소소한 일상 :)/떠나봐요 :)] - 하노이 여행 Part.2 (하룽베이)
2017/11/30 - [소소한 일상 :)/나만의 맛집투어 :)] - [베트남 맛집] 하노이의 숨은 맛집 : 꽌안응온 (Quán Ăn Ngon Restaurant)
그럼 본격적인 포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서, 한가지 아셔야 하는 것이 있어요!
베트남은 공산국가이기 때문에, 관광지라고 하더라도 그나라의 주석의 묘지에서 돌발행동을 하게되면
엄격하게 처벌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호치민 묘지에서 금지되어 있는 사진촬영은 못하신다 생각하셔야 됩니다.
위의 지도는 호치민 묘지 및 생가, 박물관의 관람 순서인데요.
입구는 한군데 입니다.
호치민 박물관 쪽에 보이시는 살색 집이 티켓구매 및 사진기를 보관하는 장소랍니다.
짐을 맡기게 되면, 해당하는 교환 티켓을 주는데 반드시 소지하셔서 나중에 제일 마지막에 나갈 때 찾으셔야 합니다.
첫번째 화살표 방향은 호치민 묘지로 들어가는 방향,
두번째 화살표는 호치민 묘지에서 나와서 주석궁 및 호치민 생가를 보는 방향,
세번째 화살표는 호찌민 박물관으로 가는 방향 입니다.
이제 순서대로 살펴볼까요!!
저는 언제나 뚜벅이 관광을 즐겨하기 때문에!
뚜벅뚜벅 호치민 묘지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구름 한점 없는 아주 화창한 날씨였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차! 호치민 묘지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들 에게도 참배(?)해야되는 곳이기 때문에
주말에 가시게 되면 반드시 아침에 가시길 당부 드립니다.
제가 아침에 찾아 갔었는데 아래와 같은 사태가 벌어졌어요.
정말 100% 베트남 현지인들이 아주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입구가 아니라, 입구에서 엄청나게 먼 곳까지 줄을 서 있더라구요.
누가 이기나 한번 해봅시다..ㅠㅠ
수고하셨습니다.
이 쯤 오면 거의 다 온겁니다..
왼쪽으로 꺽으면 티켓부스와 검색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 후에는 사진기와 짐을 보관해야되죠.
그렇게 보관하고나서 아래와 같은 길로 쭉 걸어 가시면 되요.
그늘지붕이 있어서 다행이죠 ㅠㅠ
네 이렇게 쭉 걸어가다 보면 마지막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보이시나요?
저기는 그늘지붕도 없기 때문에 우산을 펼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일 겁니다.
엄청 긴 줄을 1시간정도 기다리니 호치민 묘지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묘지내부 외부에는 근위병들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면 쳐다 보더라구요.
조심조심 관람합시다!
묘지 내부는 마치 동굴과 같이 엄청 시원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명 또한 최소한으로 해 놓았더라구요.
이는 분명히 방부처리 된 호치민의 시신을 보존하기 위한 수단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였죠.
호치민 시신은 2층계단을 올라가면 볼 수 있습니다.
시신 주변을 한바퀴 돌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있어서 호치민 시신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더 신기한건 호치민 시신 주변에는 4명의 근위병이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분들은 얼마나 무서울까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묘지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 여기가 동남아 였죠?
나오는 순간 깨닫는 더위..
조금 늦게 나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ㅠㅠ
저번 하노이 여행 Part.1에서 찍었던 주석궁이에요.
낮에 보면 저렇게 황금빛으로 우리를 반기죠!
한국인들이 거.의 없어서.. 이거 나만 여행왔나? 싶을정도 였습니다 ㅠㅠ
이제 호치민 생가로 가는 길입니다.
네 여기가 호치민 생가 입니다.
사실 더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올리기 벅찰 것 같아서 간추렸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가면 호치민 생가를 못볼 수 있기 때문에,
앞사람을 잘 따라가면 좋겠지요!
호치민 생가를 다 보시고 나오는 길에 이렇게 음료수와 요깃거리를 판매하는 상점이 있습니다.
그간 목이 마르셨으면 여기서 목을 축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
저는 지갑을 가방에 맡겨 놓았기 때문에..ㅠㅠ
못 먹었어요..
뒷면에서 바라본 호치민 묘지 입니다.
앞에서 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네 여기는 호치민 박물관 입니다.
박물관 내부도 약간 시원하기 때문에
더위를 식힐 겸 내부의 호치민 관련 유품들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관람료는 별도로 지불해야합니다!!
사실 호치민의 과거 행적과 관련된 박물관 이기 때문에 역사에 관심이 많지 않다면,
그렇게 유익한 관람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되진 않아요.
이렇게 호치민 묘지 투어가 끝이 났습니다.
사실 호치민 묘지는 혼자 가도 될 정도로 그다지 어렵지 않은 루트입니다!
혼자 배낭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구경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반드시 아침에 갑시다 ㅋㅋㅋ
덤으로 길가에서 파는 빵사진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소소한 일상 > 여행을 떠나봐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노이 여행 Part.6 (성요셉 성당, 응옥선 사당, 호안끼엠 호수, 수상인형극장) (0) | 2017.12.02 |
---|---|
하노이 여행 Part.5 (사진찍기 좋은 기차길) (5) | 2017.12.01 |
하노이 여행 Part.4 (베트남 군 역사박물관) (1) | 2017.12.01 |
하노이 여행 Part.2 (하룽베이) (2) | 2017.11.05 |
하노이 여행 Part.1 (0) | 2017.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