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혼밥의 정석! 일본식 라면 : 이찌멘(一麵)

안녕하세요.

연주르 입니다

오늘은 홍대입구에 있는 혼밥집들 중에 라멘집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요즘은 밖에 나가면 혼자 밥먹을 일이 99% 이기 때문에

혼밥이 가능한 집들을 중점적으로 찾아다니고 있어요 :)

홍대입구에도 이제 혼밥집들이 많이 생겼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이찌멘(一麵)" 입니다.

지도를 보시죠!

홍대입구역 9번출구에서 5~10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그래도 다들 저 위치 정도는 아시리라 생각이 들어요!

오늘 하늘은 맑고 청명 했지만,

바람 만큼은 칼바람이 부는 엄청 추운 날이었어요.

걸어가다 보면, 이찌멘 간판이 잘 안보이실 수 있어요!

저기 빨간 화살표가 있는 건물이 이찌멘 건물이에요!

입간판으로 영업중이라고 적어 놓았군요.

깨알 디테일이에요!

이찌멘에는 메뉴가 나가사키 라멘과 나머지 메뉴는 돈부리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라멘을 먹기로 결정 했지요.

입구에 들어가시면, 다음과 같은 자판기가 나와요!

이것은 메뉴판 겸 주문장소 에요.

반드시 먼저 주문을 하고 난 다음에

밑에서 나오는 주문 티켓을 들고 자리로 가야되요.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 하기를 누르면, 결제가 진행 됩니다.

현금과 카드결제 두개 다 가능합니다.

저는 물론 카드결제를 했지요.

자리는 이렇게 1인 테이블만 구성이 되어있어요.

압구정에 있는 아오리 라멘이랑 비슷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개념없는(?) 사람들의 낙서들이 엄청나게 많은게 다른 점이 되겠습니다.

정말 한국인들 왜 저렇게 낙서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인테리어 에서는 일단 -1점!!

사진을 찍으려 해도 낙서들 천지에요 ㅠㅠ

이찌멘 설명이 적혀있어요.

한국인이라는게 부끄럽네요..

테이블 자리는 그렇게 좁지 않습니다.

딱 혼자 먹기 적당한 사이즈 이구요.

음식이 나온 후에는 앞에 보이는 빨간색 커튼을 내려줍니다.

라멘세트를 시켰다면, 위의 주문서를 추가적으로 적으셔야 합니다.

저는 보통맛으로 먹었지만, 보통맛도 맵더라구요.

순한맛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칼슘을 첨가 해달라고 했지만, 첨가 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맛으로는 판단이 안되더라구요.

추가 주문서를 작성한 후에는 좌측에 붙어있는 벨을 이용해서 직원을 호출한 후에

주문티켓과 추가 주문서를 같이 드리면 됩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문 후에 15~20분 정도 후에 바로 나왔던것 같습니다.

맛을 평가하자면, 일단 나가사키 라멘은 일단 국물은

한국에 상륙한 나가사키 라멘 맛과 대동소이 해요.

특별히 특출나게 맛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보통맛 또한 얼큰하다는 것은 반드시 알아주세요!

나가사키 국물 본연의 맛을 먹고 싶으신 분들은 반드시 순한맛을 시켜주세요!

그리고 후리카게 밥은.......

그냥 깨가 뿌려진 밥이었어요.

약간 실망했죠.

차라리 유부밥을 주문할 껄 그랬어요.

오늘은 홍대입구의 라멘 혼밥집 이찌멘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았어요.

홍대입구에서 간단하게 혼자 식사를 하기에는 무리없는 식당이었습니다.

가격도 이정도면 저렴한 편에 속하니까요.

하지만, 테이블과 벽에 난잡한 낙서들이 가득해서

순간 롯데월드를 온 것 같은 착각을 만들게하는 점은 감점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특별한 맛과 깔끔한 식당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다른 곳을 추천 드리도록 할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