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애플 에어팟 2개월 실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연쥬르 입니다

어느덧 애플의 에어팟을 사용한 지

2개월 정도가 지났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제가 느꼈던

장점과 단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에어팟의 개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바랄게요!!

---

2017/11/29 - [소소한 일상 / 이건 꼭 사야되!! :)] - [에어팟] 애플 에어팟 개봉기 및 후기

---

최근에 많은 분들이

에어팟 사용 후기에 대해서 저에게

물어보십니다.

대표적인 질문들은 다음과 같아요.

"정말 편한가요?"

"충전해야되는 것이 귀찮지는 않나요?"

"귀에서 안벗겨지나요?"

등등이죠.

그래서 구체적으로

에어팟의 실제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게요!

2개월 간의 에어팟 사용 후기

1. 선의 자유에서 벗어나다.

이 부분이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가장 가장 큰 편리함 이었습니다.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면

약간 구부러져 있는 선 때문에 간지럽기도 하고,

가방에 있는 이어폰을 꺼내서 바로 사용하기도 어렵기 때문이죠.

에어팟은 이러한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기특한 녀석!!

2. 에어팟과 에어팟 케이스의 베터리 - 충전시간 (완충시간)이 엄청 빠르다.

사용하면서 깜짝 놀랐던 부분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사항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운동을 하거나,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라디오(해외라디오) 및 Pop Song 을 즐겨 듣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음악을 듣는 일이 많은데요.

에어팟과 에어팟 케이스를 100% 완충한 상태에서

에어팟을 꺼내어 계속 음악을 들어보았을 때,

사용한지 약 5시간 정도가 지나면,

베터리가 없다는 소리 (띵띵띵↘)

가 나면서 에어팟을 충전해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약 10%정도의 베터리가

에어팟에 남아있게 됩니다.

그러고도 한시간 정도는 더 들을 수 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사실, 그 후가 더 서프라이징 합니다!!!

거의 방전이 된 에어팟을 에어팟 케이스에 넣어서 충전을 하면

약 30분 정도면 에어팟이 완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에어팟을 완충 시켜준 케이스의 베터리 잔량은

70% 정도가 남아 있는 것도 확인하였죠.

그러므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팟의 사용시간은 최장 5~6시간이다. (음량 50% 기준)

에어팟 방전 후, 완충시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다.

에어팟을 1회 충전시 에어팟 케이스의 베터리는 약 30% 정도 소모한다.

그러므로 에어팟과 에어팟 케이스가 모두 완충이 되어있다면,

정말 하루종일 음악을 들어도(잘때 포함)

사용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납니다.

정말 대박이죠!!

3. 음질, 음량 두말하면 잔소리.

이부분도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에어팟을 사용하면서 음량을 50% 이상

올려서 사용한 적이 없던것 같습니다.

번들 이어폰은 음량을 100%로 들었던 제가 말이죠.

그만큼 주변 소음을 잘 차단해주고,

정확한 음질을 전달해 줍니다!

그런데 사실 이부분은 사람들이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라

짧게 넘어가겠습니다!!ㅋㅋ

4. 베터리 확인 방법, 다소 아쉬워.

에어팟을 사용하면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라면 이 점입니다.

완충된 에어팟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사용했는지

알필요가 없지만,

많이 사용한 후에 얼마나 베터리가 남았는지

확인하려고 한다면,

에어팟 베터리의 케이스를 열어서

아이폰에 뜨는 화면을 통해서 확인하는 방법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애플와치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 위젯영역 - 베터리 위젯에

애플와치는 베터리 상태가 계속적으로 뜨지만,

에어팟은 이게 안됩니다.

위젯에 에어팟의 베터리 상태를 띄우려면,

번거롭게 에어팟 케이스를 지속적으로 열어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좀 개선 해주면 좀 더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 콩나물 디자인 어색하지 않고, 귀에서 벗겨지지도 않음

에어팟이 처음 나왔을 때,

콩나물 디자인이라고 비평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2개월간 사용하면서 들은 이야기는 다음과 같아요.

"귀걸이에요?"

"생각보다 심플하네요."

와 같은 혹평들이 많았습니다.

더러운 이야기지만,

귀 속을 잘 청소하지 않아서 미끌거리지 만 않는다면

벗겨질 염려도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이런저런 움직임을 하여도 벗겨지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이죠!!!

사실, 약 20만원이라는 가격만 아니라면

이렇게 후기를 찾아보고 하시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매에 있어서 가격이 엄청나게 걸리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당당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만원을 들여서 편리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어팟을

2개월간 실제로 사용하고 적어본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