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중에 생각이 들어서 후회하는 연쥬르...ㅠㅠ
언제까지 일기를 미룰꺼니..
아무래도 예전처럼 움직임이 빠릿빠릿하지 않아서 그런듯 한데..
이건 너무 심했다 ㅠㅠㅠㅠ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서 맥북으로
윈도우 OS를 사용할 수 있게된 연쥬르는
데스크탑을 처분하러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용산역으로 가는데,
예전 같았으면 차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고 갔겠지만
이번만큼은 데스크탑을 업고 가야되기에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엄청나게 변한 용산역ㅋㅋ
뭐 아이파크몰 정도는 예전~~에 들려서 친숙 했지만,
전자상가 근방에 호텔들이 서 있었던 것이
나에겐 너무나 이국적으로 다가왔다.
오늘 데스크탑을 팔게된 선인상가.
이 상가는 진짜 용산 전자상가에서
빼먹을 수 없는 상가 2개 중에 하나로써,
나진상가와 쌍벽을 이루는 선인상가가 되시겠다.
4층까지 데스크탑을 들고 올라가면서
상가에서 일 하시는 분들이
왠 여자가 데스크톱을 끙끙 들고 다니는지
궁금해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셨다.
컴퓨터 팔러왔어요~!ㅋㅋㅋ
후.. 중고 컴퓨터 매입업체에 도착해서
이런저런 상태체크 후 30만원을 받았다.
꿀이득.
어짜피 데스크탑으로 게임을 할 것도 아니고
단지 윈도우 문서작업 등만 할거라
외장하드에 윈도우 설치를 한 것이라
가격적인 면에서도
20만원이라는 이득을 보게 되었다!!
(엄밀히 따진다면 내가 손해 이지만 필요치 않은 물건은 처분하는게 정답!!)
용산 전자상가에서 변하지 않은 것 중에 하나를 찾으라면
바로 이 다리를 떠올릴 것 같다.
이 다리는.. 진짜진짜 오래된 다리다.
내가 기억하기로 용산역에 아이파크몰이 생기기
훨~~~~씰 전에 부터 있었던 다리였다.
왜냐면, 예전 팬티엄 1시대 때에
게임 시디를 구매하기위해 이 다리를 건넌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월을 함깨 해 온 다리..
반가움을 뒤로 한 채,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
간단하게 맛난 고기고기를 먹고
오늘의 하루를 마친다.
고기는 언제나 진리!
집 안에선 언제나 버섯+당근+오트밀ㅋㅋㅋㅋㅋ
365일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쭈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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