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이입니다.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1탄이었던 크리스마스 연휴가 벌써 저물고 있습니다!
네.. 진짜로 나이가 먹는게 실감이 나기 시작했어요..
으아아 ㅠㅠ 나이먹기싫다!!
이번 새해에는 정부에서도 해돋이 명소를 닫는다고 하고, 보신각 타종도 없다고 했으니..
정말 집에서 조용하게 보내야 될 거 같더라고요..
정말 태어나서 보신각 새해종을 못 듣는 해가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ㅠㅠ
정말 전쟁이 나지 않는 한 보신각 타종은 계속 들을 줄 알았거든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는 좀 특별하게 이틀 동안 회를 먹는 풍요로움을 겪었답니다.
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같은 회집에서 뜬 회를 먹었기도 하고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나만의 맛집 투어를 해볼까 합니다!!
그 첫 집은 바로 노량진 수산시장의 "형제상회"입니다!!
일단 가게 사진을 한번 보시죠!!
회 뜨시는 분들이 가게 안에 6분이나 계신 신기한 집이에요...
여기가 유명한 이유가 모둠회를 그렇게 맛있고 싸게 떠준다고 해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저야 회는 뭐든지 좋아해서 냠냠 쩝쩝했지만요 ㅋㅋ)
음... 그리고 도톰하게 썰어달라면 그렇게 썰어주기도 하고요!!
연안부두에서 먹는 건 쨉도 안될 만큼 도톰하게 썰어주더라고요!!
방어 송어 광어 연어.... ㅠㅠ
방어는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도 너무 좋고..
완전 존맛탱이었어요..!!
아래에 보시면 두 번이나 먹은걸 보실 수 있는데,
하루는 친구가 회를 떠 와서 먹었고,
하루는 직접 가게를 찾아서 먹었답니다 ㅋㅋㅋ
올 크리스마스는 정말 복에 겨운 연휴가 아니었나 싶어요!
노량진 수산시장이 이렇게 깔끔하고 이쁘게 바뀐지도 몰랐고..
회도 이렇게 맛있을지도 몰랐어요 ㅠㅠ
다음에도 꼭 다시 먹고 싶은 맛이었답니다.
제가 회의 식감이라든지 맛을 평가할 입장은 아니라 딱히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이거 하나만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도톰한 식감과 큼지막한 회를 먹고 싶으면 여길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다음번에도 이렇게 맛있는 집을 가게 되면 포스팅해야겠습니다!
정말 2020년이 4일밖에 남지 않았어요 ㅠㅠ
모두 남은 하루하루 소중히 보내시길 바랄게요!!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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