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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다.
누군가는 서로의 짝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시간에
나는 성형수술을 했기 때문에
집에서 요양 중이었다.
하지만.. 밥도 많이 안먹고 그랬는데,
붓기가 배에 한가득 달라붙어서 순간 깜짝 놀랐다....
그래서 걱정된 나머지, 집에서 안움직이고 요양 하려던 계획을 버리고
밖에 산책을 다녀왔다.
보통 3Km 되는 거리는 30~40분 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1시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오늘부터 매일 저녁에 산책을 다녀야되겠다.
아직까진 수술부위가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집에만 있는것 보단 밖에서 산책하는 것이 내 몸을 위해서
더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리고 원래 오늘 아침에 붕대를 푸는 날이었지만,
가슴모양을 좀 더 잡아주고자 내일 붕대를 풀 예정이다.
얼른 붕대도 풀고 샤워도 하고 싶다 ㅠㅠ
방수 밴드가 있지만..
그래도 조심조심 샤워를 해야겠다!!
내일은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다.
모두들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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