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28_오늘의 일기:)

일기가 점점 미뤄지고 있다..ㅠㅠ

연말이니까..

연말이라 약간은 게을러지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해야되는 걸까..

오늘은 가슴 성형수술 1주일 경과를 보러 다녀오는 날이었다.

일주일 동안 잠자는 것도, 

씻는 것도 너무 힘들었지만

이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지고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ㅠㅠ 붓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몸무게가 보형물 무게포함 4Kg이 늘어나서 현재 우울한 상태이다 ㅠㅠ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성형외과 카운터 뒤편의 인테리어는 오묘하게 이쁜것 같았다.

원장선생님의 수술이 약간 늦어져서 

1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상담을 하게 되었다.

수술 결과는 상당히 좋다고 하셨고, 음..

이제부터는 와이어리스 브라 또는 브라렛을 입어도 된다고 하셨다..ㅠ

일주일간 BP가 옷에 쓸려서 엄청 아팟는데 

이 아픔에서 해방인가 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직 보형물이 내려오지 않고, 

붓기도 많이 안빠져서 모이지는 않지만 

6개월동안 꾸준히 수술부위 흉터치료와 관리를 하면

자연스러워 질 것이라고 말씀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다.

다음주에 와서 방수밴드를 교체 하면서

수술부위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ㅠㅠ 얼마나 절개 했을지 얼른 보고 싶어졌다.

상담을 마친 후에, 강남역에 있는 유니클로에 가서

와이어리스 브라를 샀다.

노브라로 다닐수는 없지 않는가 ㅠㅠ

일단 당장 급하니까 1개만 일단 사고

집에가서 이쁜 브라렛을 사기로 결심했다.

(나중에 포스팅 해야징)

연말이니까 친구를 만나러 잠시 카페를 왔다.

원래 같이 저녁을 먹고 싶었지만 ㅠㅠ

친구가 일이 바빠서 잠깐 이야기만 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되었다.

수술하고 어떤지 무지 궁금해했던 내 친구 ㅋ.ㅋ

주변에서 가슴수술을 한 사람이 나밖에 없기 때문에

궁금한게 많았다고 한다.

여자들의 성형수술 하고싶은 

우선순위 중에 가슴수술이 나름 워너비이지 않는가!!ㅋ.ㅋ

이제 숏단발까지 머리를 기른것 같다.

그래도 아직도 머리길이가 부족하다 ㅠㅠ

가슴까지 오는 생머리로 기르고 싶은데 

한 2년은 더 걸릴려나?ㅠㅠ

역시 머리기르는건 너므너므 힘들다 ㅠㅠ

다음주는 머리 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나혼자 집에 가면서 들린 구로디지털단지역..

여기서 저녁을 해결 했는데,

1인보쌈 너무나 맛있었다 ㅠㅠ

이 저녁밥 이후로는

아침 점심 저녁 3끼는 호박죽 으로만 먹고

체중관리 및 붓기관리를 할 예정이다 ㅠㅠ

적게 먹어야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