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차디찬
한파가 시작 되었다.
오늘은 영화를 보러 밖에 나가면서,
장도 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날이 되었었다.
패딩 모자를 뒤집어 쓰고,
프락셀 흉터를 위한 듀오덤을 덕지덕지 붙인
듀오덤 괴물이 오늘은 정말정말 뿔이 났었다.
그 이유는,
길가에서 걸어 다니면서
담배를 피면서 걸어다니는 행인(남자들)
즉, 담배좀비들 때문이었다.
그래,
흡연은 개인의 자유이다.
하지만, 간접흡연을 일으킬 수 있는
즉, 길을 걸으면서 뒷 사람 생각 안하고 피어대는
몰상식한 사람들의 행동은 과연 개인의 자유라고 볼 수 있을까.
내가 담배연기를 맡고 싶지 않는 자유를
흡연을 하는 당사자들이 침해할 수 있는 것일까.
본인이 암으로 일찍 죽고 싶으면,
혼자 독립된 공간에서 피길 진심으로 바란다.
간접흡연의 피해자를 양산 시키지 말고 골목 구석이나
흡연부스에서 피란 말이다.
근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
길을 걸으면서 담배피는 사람들을
지금까지 살면서 보았을때,
100% 남자들만 있었다.
여자들은 길가 골목뒤에서 조용히 피는 반면에,
특히 40~70대 나이든 남자들.
정말 개념없이 걸어 다니면서
연기를 뿜어댄다.
물론, 20~30대 젊은 친구들도
길을 걸으면서 피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다.
정말 흡연하는 남자들에게 경고한다.
나에게 간접흡연을 하게 하지 말아라.
내가 과연 당신에게 신체에 유해한
가스를 보낸다면,
당신은 나에게 화를 낼 것 아닌가.
똑같이 생각 해주길.
음..
오늘은 할 말이 참 많군.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다양한 생각과 사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를 하게 된다.
나는 이 중에서 나와 비슷한 처지(트랜지션)에 놓인
사람들을 보았을 때,
나처럼 정말 독하게 자신이 살아가고자 하는 삶을 위해
본인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다소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는 편이다.
흡연을 하는 사람에겐 호르몬치료를 흡연과 함께 한다면,
혈전으로 수명이 단축되고,
피부 또한 노화가 심각해져서 외적으로 여자의 피부가 나오기 어렵다고 말한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과식, 대식을 하는 사람에겐
다이어트가 자신에게 여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자신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거의 90~95%의 사람들은 싫어할 것이다.
왜 내가 사는 삶을 바꾸려 하는 건가?
라면서 말이다.
맞다.
다소 거부감이 드는 이야기다.
나도 내가 이런 이야기를 그 상대방에게 하고 싶진 않다.
다만,
나는 정말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다.
본인이 그렇게 어렵게 결심을 내려서
원래의 자신을 찾고자 결정을 하였다면.
금연, 다이어트, 금주 와 같은 결심은 정말로
사소한 것이란 것을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일을 많이해서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게 아니다.
제발 자신의 삶을 위해서 조금만 더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오늘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 날이다..ㅋㅋ
프락셀 시술을 받으러 가서
간호사에게 이마수술은 어디서 한 것인지
질문을 받기도 하고.
벌써 블로그를 개설 하고 100번째 글을
작성한 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삶이란, 역시 이런저런 일들을 겪어가면서
지나가는 그런 날들의 연속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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