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06_오늘의 일기:)

집에만 있기 아쉬운 주말.

 

연쥬르는 갑작스럽게

겨울 제철음식을 집에서 해먹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마실도 할 겸, 붓기제거를 위해

동네 이마트로 마실을 나가기로 하였다.

사실, 어떤 사람들에겐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고도 생각할지 모른다.

왕복으로 따진다면, 40~50분이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쥬르는

이정도 거리는 운동으로도 걷기 때문에

그냥 마실겸 걸어다녀왔다.

(분명히 동네다 ㅠㅠㅠㅠㅠㅠ)

당분간은 붓기 및 원래 체중으로 복원을 해야하기도 하고,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식단조절을 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주말이라 그런지 이마트에 사람들이 참 많았다.

북적북적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마트!

사람 구경하기 딱 좋은 곳이랄까.

역시 신선코너는 지나치면 안된다!!

게중에 여자에게 좋고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 두 종류가 눈에 들어와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여자에게 좋은 석류냐, 아니면 다이어트에 좋은 아보카도냐!

엄마냐 아빠냐에 힘들어하던 연쥬르는 결국

이번엔 다이어트 과일을 구매하기로 하고

아보카도를 낼름사게 되었다!!

(사실 가격도 한몫했다 ㅋㅋㅋ)

오늘은 겨울 제철재료인,

굴과 매생이를 메인으로 구매하려고 이마트에 왔다.

더불어 우유와 드링킹 요거트도 구매하고.

한끼 대용으로 만들어 먹기 위해

약식을 만들 재료도 구매하게 되었다.

매생이굴국, 매생이전, 약식을 만드는 레시피는

나중에 포스팅 하기로 하겠다!!!!

사다 보니까 양이 많아졌다.ㅠㅠ

이걸 어떻게 가져가지..

예전에 차를 몰았을 때는 이런 것이 불편하지 않았는데,

뚜벅이는 이런게 단점 이라는 것을 오늘 느끼게 되었다.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 했더라면,

이러한 투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손이 얼다시피 하면서 겨우겨우 집에 가져오게 되었다.

저녁에는 매생이 굴국을 만들어 먹었는데,

너므너므 맛있게 먹었다.

이번엔 사진찍을 겨를 없이 그냥 막 먹었다 ㅋㅋㅋ

다음번에는 포스팅을 위해 사진도 찍어가면서 준비 하리라.

모두 제철음식을 드시면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